이번 포스팅은 최소한의 투자로 업무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USB-C 허브에 대해 다룹니다.
요즘 대부분의 노트북의 USB-C 포트는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그중엔 예전엔 별도의 전용 도킹 스테이션에서나 가능했던 정도의 허브 기능까지도 가능해졌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는데 아래 사진을 한번 보자.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8가지 입력을 모아서 USB-C 단자 하나로 다 해결해 준다.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예전엔 전용 도킹 스테이션에서나 지원하던 기능이다.
하지만 이제는 사용하는 컴퓨터가 USB C 포트만 제대로 지원을 한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허브만 구매해도 사용이 가능하다.
왜 무조건 사용하길 추천하는가?
노트북을 사용할 때 주변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내 경우에도 편한 사용 환경을 위해 기본적으로 외장 모니터, 유선 키보드, 컴퓨터 전원 정도를 기본적으로 연결한다 (3가지 인터페이스). 집에서 사용할 경우엔 프린터나 때때로 다른 기기를 추가해서 사용한다. (5가지 정도의 인터페이스)
이런 경우 연결해야 할 케이블이 꽤나 많아진다.
그런데 노트북은 이동이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그 빈도가 차이는 나겠지만 누구나 필요한 상황은 생긴다. 그렇지 않다면 노트북이 아니라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문제는 노트북을 이동하게 될 때 사용하는 연결 기기를 하나하나 분리해야 하고 복귀 후에는 다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업무용 노트북은 잦은 회의 등으로 더 빈번하게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면 그때마다 적게는 3개, 많게는 5개의 선을 분리/연결해야 한다. 굉장히 번거롭다. 그런데, USB-C 타입 허브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면 위 문제가 깔끔히 해결된다. 언제나 하나만 연결하거나 빼면 된다.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갔던 일상의 불필요한 부하를 제거해 준다.

사용을 안 하면 무조건 남들보다 손해 보는 정도의 기능들이 종종 있다. USB-C 허브 도 그런 기능 중에 하나다.
알리 USB-C type 8 in 1 Hub: 가성비 끝판왕
최근 들어 제품이 상향 평준화되고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부담 없이 접근이 가능해졌다. 특히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만원 이하의 가격에 왠만한 기능이 다 포함된 USB-C 타입 허브를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한 모델이나 제조사에 집착할 필요가 없이 본인이 필요한 용도에만 맞게 구입하면 된다. 그래도 약간의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아래 스펙을 참조하자. 업무용으로 쓸꺼면 이 정도면 충분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 재질: 알루미늄 합금 + ABS, 회색 색상
- HDMI: 최대 해상도 4K @ 30Hz
- RJ45: 유선 인터넷 연결, 100M 네트워크 카드
- PD 전원 공급 USB C: 87W PD 충전
- SD/TF Card Slot 각 1
- USB A * 2

위의 제품 정도만 해도 가격에 비해 재질이나 마감도 괜찮은 편이며, 가격을 생각한다면 훌륭한 수준이다. 2개 정도 구매 후 2개월 정도 전혀 문제없이 사용 중에 있다. 기존에 약 5배의 금액을 주고 구입했던 C타입 허브와 기능상 차이가 전혀 없다.
구매는 알리 익스프레스 천원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거의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핵심 요약
지금까지 USB-C 허브 에 대한 간단한 설명, 사용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부담 없이 추천 가능한 제품까지 이야기를 해 보았다.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 노트북에 키보드, 모니터 등을 연결해서 사용하면서 이동이 잦다면 필수 아이템
- 만 원이 안 되는 돈으로 필요한 기능을 다 충족하는 제품도 요즘엔 있다. 최소의 비용으로 일상을 편하게 만들자.
- 알리 USB-C 8 in 1 Hub: 충분한 성능, 훌륭한 마감, 더 훌륭한 가격
- 단, 노트북이 USB – C Type PD 충전을 지원하는지만 확인 후 구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