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 실리콘 케이스 타이포스킨 M 리뷰 For 갤럭시 S25 울트라

최근 구입한 갤럭시 S25 울트라에게 새로운 옷을 입혀주었다. 아라리 실리콘 케이스 타이포스킨M이다.

아이폰만큼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의 선두주자인 만큼 갤럭시도 꽤나 케이스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다양한 케이스 중에 개인적으로 실리콘 케이스의 촉감과 핏을 좋아하는 지라 구입을 하고서 제일 먼저 둘러본 것이 갤럭시 쪽에서 인지도가 있는 케이스 중 실리콘 라인이 있는 메이커 들이었다.

그렇게 해서 후보로 선택된 것이 아라리, 링케, 엘라고 였는데, 그 중 아라리와 엘라고 실리콘 케이스를 구매해 보았다. 그 중 이번 포스팅은 아라리의 타이포스킨 실리콘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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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타이포스킨M 실리콘 케이스 For 갤럭시 S25 울트라

패키징은 종이박스 형태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케이스를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비닐포장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는 심플한 모습이다.

구입한 아라리 실리콘 케이스의 색상은 스톤블루 색상이다. 연한 파스텔톤의 블루색상인데, 질리지 않고 여름에 잘 어울릴 듯해서 선택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낫다. 색상이 주는 느낌은 일단 만족스럽고, 좋은 재질과 마감으로 실리콘 특유의 부들부들한 느낌이 참 좋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뒷면이 완벽히 평평한 구조라는 점이다.

이게 왜 장점이 되냐하면,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세로로 길게 배치된 카메라의 구조상 애플의 맥세이프 악세사리 중 사각형으로 된 것은 간섭이 생겨서 사용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 제품처럼 카메라 부위를 완전히 덮으면서 단차를 없게 만든 경우 이러한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기존에 출시된 맥세이프용 악세사리와의 호환성이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건 나처럼 기존에 아이폰용 맥세이프 악세사리를 많이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는 큰 장점이 된다.

측면 버튼부는 전체가 커버되는 형태로 정확하게 피팅이 되어 있다. 버튼이 눌려지는 감각도 좋은 편이다.

하단부의 충전단자, 하단부 마이크, S펜 수납부도 정확하게 타공이 되어 있다.

간혹 충전단자가 너무 타이트한 크기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충전케이블 헤드 크기에 따라 난감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딱 좋은 크기다. S펜 사용도 불편함이 없도록 되어 있다.

아라리 타이포스킨은 3단 구조로 되어 있어서 케이스의 필수 조건인 보호력 측면에서는 아주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케이스의 내부는 부드러운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를 사용해서 케이스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스크래치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이 제품은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케이스다. 맥세이프의 경우 애플의 아이폰을 위해 나온 아이템이지만, 그 활용도가 워낙에 좋고 인기가 좋아서 최근에는 갤럭시의 대부분의 라인업에서도 맥세이프 케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갤럭시에서 맥세이프를 도입한 케이스의 경우 신경써야 할 부분이 생각보다 꽤 많다. 간단히 살펴보면,

맥세이프의 경우 악세사리 부착시의 자력의 강성이 중요한데, 타이포스킨에는 N54등급의 네오디움 자석이 사용되어서인지 자력의 강도가 나쁘지 않다.
WPC(무선 전력 컨소시엄)에서 제시하는 Qi2 케이스 기준에 맞게 제작되어서 무선 충전 효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히, 갤럭시 울트라의 경우 S펜 사용시 자석이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자석과의 사이 공간에 SPCC(냉간 아연 강판)을 삽입해서 이 부분을 해결해서인지, 펜 사용시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