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숫자와 텍스트의 정렬기준을 간단히 말씀드린 후에, 지금까지 진행한 표준서식 레퍼런스의 핵심내용을 요약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제목과 같은 엑셀 정렬 기준은 우리가 값을 볼때 그 값을 인지하는 형태에 따른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텍스트의 경우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고,
숫자의 경우엔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일>십>백>천>만 과 같이 단위를 확인하면서 읽어 나간다.
따라서 위와 같이 정렬 기준을 지켜주면 값을 인지하는 효율이 올라가게 되는 효과가 있다.
간혹 현업에서 작성한 문서를 보면 아래와 같은 형태가 종종 있다.
바로 가운데 정렬을 활용하여 문서를 전체적으로 정렬한 형태인데, 이런 경우 제일 큰 문제는 숫자의 자리수를 알아보기 힘들어져서 문서의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세로선을 추가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아래와 같은 형식의 문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정렬 규칙을 정확하게 지켰다는 가정하에서는 값만 보더라도 숫자인지, 텍스트인지를 한번에 구분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꽤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왜냐하면 텍스트 형식으로 입력된 숫자의 경우 수식적용, 정렬 등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사전에 걸러내 주는 역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엑셀에서의 정렬 규칙은 아래와 같이 해주는 편이 제일 효율적이다.
위에서 말한 텍스트 정렬의 특수한 경우는 아래와 같은 상황이다.
항목명은 항목의 성격과 같은 정렬방식을 적용해주는 편이 좋다.
위 사진의 각 연도의 금액에 대한 항목명의 경우 텍스트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기능은 숫자값을 나타내는 열의 머리글이다. 이런 경우 텍스트지만 숫자로 생각하고 오른쪽 정렬을 적용해주는 편이 좋다.
아래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렬방식의 변경만으로도 문서의 시인성이 훨씬 좋아진다.
위 기준을 기본으로 하되, 자신의 색깔을 넣을 수 있는 부분을 커스터마이징해서 본인만의 엑셀 서식 레퍼런스를 만드시면 된다.
문서작성시 고민의 여지없이 더 가독성과 효율이 좋은 문서가 만들어지면서 추가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개성까지 입힐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꼭 자기것으로 가져가셨으면 한다.
이렇게 해서 엑셀 표준서식 레퍼런스에 대한 연재가 마무리되었다.
흔히 엑셀을 잘하기 위해서는 함수를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보다는 나만의 문서 작성 기준, 참조, 활용 가능한 기능에 대한 이해, 데이터 정제/변환/분석 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이해하고 상시 활용하는 부분은 외우면 좋다]
엑셀에서 수식, 복잡한 셀서식, 기타 기술적인 부분은 어떠한 식으로 활용가능한지 정도를 알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해하고 있다면 필요해지는 순간 찾아보면 되니까. [가능한지 이해하고 필요하면 찾아서 활용하는 부분 – 외우지 않아도 된다] – 물론 이 부분도 다룰예정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표준서식 레퍼런스는 첫번째의 [잘 이해하고 상시 활용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표준서식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천천히 하나씩 이해하시다 보면 어느 순간 엑셀로 하는 문서작업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해지는 시간으로 바뀌실꺼라 생각한다.
부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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